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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제71차 이사회 및 제44차 임시총회 성황리에 마무리

- 라스베가스 Gold Coast Hotel서 8월 29일~31일 개최, 100여 명 참석
- 중소기업 미국진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MOU 체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총회장 황병구, 이사장 김미경, 이하 미주총연)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라스베가스 Gold Coast Hotel에서 제71차 이사회 및 제44차 임시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주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한인 상공회의소 회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회의 단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9일 오후 임시총회와 이사회를 시작으로 ▲임원 인준 ▲회계 보고 ▲사업계획 심의 ▲정관 개정 논의 등 다양한 안건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어서 환영만찬이 열려 회원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제30대 내정 임원진이 공식적으로 소개되며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출처 : Us-knews(https://www.us-knews.com)”

새로운 미국 반우회 규정, 40% 고정 관세 리스크에 대비하라

앤드루 박 

Andrew J Park CHB 대표관세사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 전 회장

LACBFFA Board of Directors 

미국 정부가 2025년 8월 7일부터 시행한 반우회(Anti-Circumvention) 규정은 한국 수출기업과 수입기업 모두에게 중대한 도전 과제를 던지고 있다. 이번 규정은 단순히 제3국 환적을 통해 물류 경로를 변경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원산지를 고의로 잘못 표시하거나 관련 서류가 불일치할 경우 전체 물품에 대해 40%의 고정 관세를 부과하는 강력한 제재를 담고 있다. 특히, 한 번 적발되면 감경이나 면제가 전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의 부담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미국 세관(CBP)은 이번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정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예컨대 중국에서 수출되던 물량이 갑자기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로 이전되는 경우, 제3국에서 단순히 포장이나 라벨만 교체하는 경우, 혹은 인보이스, 선적서류, 원산지 증명서가 서로 불일치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인 적발 대상이다. 또한 통관 직전에 갑작스럽게 거래량이 늘어난 경우에도 조사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이 확인되면 CBP는 즉시 화물을 보류하거나 추가 조사를 진행하게 되며, 그 결과 기업은 장기간의 통관 지연과 막대한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이번 규정은 특정 국가와 경로를 집중적으로 겨냥하고 있다. 위험 국가 및 경로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베트남·말레이시아: 중국산 제품 우회 증가, 과거 반덤핑 회피 사례 다수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아산 제품의 환적·재포장 거점

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최근 환적 허브로 급부상

멕시코·캐나다: 지리적 인접성과 협정 악용 가능성

위 국가를 경유하는 물류 루트는 반드시 원산지 입증자료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한국 기업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서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보이스, 패킹리스트, 선하증권, 원산지 증명서 등 모든 서류가 동일한 원산지를 명확히 반영해야 하며, 공급망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장 실사보고서, 생산과정 설명서, 수출국 세관신고서 등을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또한 수출입 계약에는 원산지 보증 조항과 위반 시 책임 조항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아울러 영업과 물류 담당자가 위험 신호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체크리스트 운영도 필수적이다. 결국 이번 반우회 규정은 단순히 관세율이 높아지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신뢰와 생존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시장을 주요 수출 대상으로 삼는 한국 기업은 원산지 투명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하며, 불완전한 문서나 애매한 설명은 곧바로 40% 관세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관세사는 단순 통관 대행자가 아니라 원산지 컴플라이언스 자문 파트너로서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 한다. 기업이 전문 관세사와 협력해 원산지 입증 체계를 정비하고 위험 노선을 점검한다면, 예기치 않은 제재를 피하고 안정적인 대미 무역을 이어갈 수 있다.  문의 (310) 567-1403, andrewpark.kacts@gmail.com

출저: https://chosundaily.com/bbs/board.php?bo_table=hotclick&wr_id=29000

코트라 로스앤젤레스 뉴스레터 - 20251007

세계한식총연합회 2025 정기총회, 목포에서 성황리 개최 – 한식 세계화 비전 공유 및 신임 회장단 선출

[ICTC 속보=목포]

2025년 10월 21일(화)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남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세계한식총연합회 2025 정기총회가 성대히 열렸다. 이번 총회는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고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가 주관했으며, 세계 19개국 32개 도시에서 활동 중인 해외한식당 경영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한식 세계화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조직 개편과 미래 비전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회장 및 주요 임원진 선출이 진행되어, 임종택 현 회장이 만장일치로 재선출되었으며, 주원일 칭다오협의체 회장이 신임 이사장, 이명식 동경협의체 회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되었다.

또한,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정관 개정소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 소위원회는 19개 지역협의체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세계한식총연합회의 조직 체계 정비 ▲회비 제도 개선 ▲한국지부 설치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신임 회장단은 “세계한식총연합회를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 기관으로 이관하고, ‘한식세계화위원회’ 조직 추진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정기회의를 넘어, 전 세계 한식당 경영자들이 모여 한식의 미래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한식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연합회의 새로운 도전과 리더십을 적극 지지한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한식총연합회는 앞으로도 해외 각국의 한식당 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식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저: https://m.blog.naver.com/ictckorea/224049802017

ICTC, G-Fair 무역위기 수출상담위원으로 중소기업 지원

[ICTC 뉴스=일산]

2025년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박람회)’에서 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ICTC)가 무역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상담위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대규모 박람회로, ICTC의 김석오 이사장과 김진영 과장이 수출상담위원으로 참여해 현장을 찾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ICTC 상담위원단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식품·화장품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 인증 절차 ▲해외시장 조사 및 진입전략 ▲유망 바이어 발굴과 협상전략 등 실무 중심의 상담을 진행하며 참가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석오 이사장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통상질서 변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수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ICTC는 무역실무와 관세·FTA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G-Fair Korea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로, 올해 행사에는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해외바이어 500여 명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국내 우수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출저: https://m.blog.naver.com/ictckorea/224061317404